[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스마트쉼센터가 올해 중독예방 사업으로 도민 3만 896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예방 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도 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중독문제 해소 및 재발방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앞장서 왔다.

특히 도 스마트쉼센터는 올해 인터넷·스마트폰 예방 교육과 가정방문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3만 8819명과 145명에 해당하는 도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가정방문상담 사례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이영철(16·가명)군의 경우로, 이 군은 8차례에 걸친 상담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행태가 크게 개선됐다.

상담 이전 이 군은 스마트폰 게임에 중독된 은둔형 외톨이로 학교도 자주 무단결석하고 부모님과의 잦은 충돌과 교우관계의 단절을 겪어왔다.

이 군은 가정방문상담사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중독 증상이 크게 완화돼 성격이 활발해지고 교우관계도 좋아지는 등 학교와 가정에서 정상에 가까운 생활로 돌아온 것으로 보고됐다.

도 스마트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료로 진행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가정방문상담을 통해 도민의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스마트쉼센터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온라인(www.iapc.or.kr) 및 전화(1599-0075 또는 041-635-5855∼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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