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에서도 산림휴양을 즐기며 캠핑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완공되어 정식 개장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한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산28-1번지 일원 태학산 자연휴양림 내에 오토캠핑장 조성이 완료됐다.

시는 총 19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부터 캠핑장 조성을 추진하였고, 진입로, 화장실 2개소, 취사장 1개소, 캠핑장 42개면과 전기통신 등의 시설을 갖춘 숲 속 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특히 야간에 이용할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가로등 19개와 CCTV 6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휴식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개장 전 2017년 상반기에 먼저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하여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안 파악과 불편한 점 등을 조사하고 보완할 예정”이라며, “캠핑장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전국 최고의 아카시나무의 꽃향기와 솔향기가 가득한 숲속의 오토캠핑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태학산 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원도 조성하여 천안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의 유아들에게 놀이공간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19년까지 태학산 자연휴양림 내 50억원을 투입한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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