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배춘국)는 27일 창녕군 부곡하와이 일원에서 ‘하동군체육회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체육회(회장 윤상기 군수)가 주관한 이날 체험학습에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 박성곤 사무국장을 비롯한 체육회 종사자 등 40명이 함께 했다.

장애인들은 이날 오전 창녕 부곡하와이로 도착해 체육회․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식물원과 얼음조각 전시관을 관람한 뒤 오후에는 눈썰매 체험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얼음으로 조각된 공룡도 보고 눈썰매도 타고 너무 신나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춘국 센터장은 “체육회와 통합하기 전 생활체육회에서 2012년부터 매년 체험학습을 실시해 올해로 5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기획부터 진행까지 1대 1 매칭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호흡하고 느끼려는 체육회 종사자들의 의식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관내 발달장애인의 신체적 능력 유지 및 향상을 위해 하동군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배드민턴·태권도·수영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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