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하동군산림조합의 통 큰 기부가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이종수)은 지난 26일 오후 4시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윤상기 군수에게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종수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꿈나무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해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서 따뜻한 이웃이 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앞서 2004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년째 모두 1억 2000만원의 후학양성 기금을 내놨다.

산림조합은 또 매년 결산총회 때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자체 지급하는 등 후학 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으며, 지역의 체육행사와 민간단체 등에도 운영 수익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종수 조합장은 “산주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선도 산림경영을 계속 활성화해 하동의 미래 숲 육성에 충실하면서 지역 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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