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계양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김영식)이 지난 22일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함춘요양병원으로부터 성실하고 꾸준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봉사단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이 곳을 찾아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이 어려운 50여 명의 어르신들의 이・미용을 도왔다.

병원 관계자는 “봉사단이 시간도 잘 지키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늘 한결같이 해줘서 고맙다”며 “환자들에게 웃으며 잘 대해주시니 이제는 가족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자식은 안 찾아와도 한 달에 한 번씩 꼭 찾아오는 봉사단이 있어서 미용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웃으면서 맞아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3년 넘게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내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년 벽화 그리기, 외국인 초청 의료봉사, 사랑의 헌혈 등 종교‧국가를 초월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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