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이 운영 중인 ‘생활법률 무료상담 서비스’가 군민들의 생활법률 민원을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법률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법률 무료 상담관으로 위촉된 법률구조공단 영동출장소 김봉수 법무관이 맡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57명의 주민이 이 상담을 신청해 법률상담과 조언을 받았다. 상담분야로는 부동산 임대차 및 채권․채무 관련 문의가 39건(6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가사 관련 문의가 16건(28%)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생활법률 무료 상담서비스를 이용한 양 모씨(55, 옥천읍)는 “사유지에 대한 도로개설과 관련된 법률관계를 상담했는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상담 서비스는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종합민원과(☎043-730-3125)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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