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보은군4-H연합회 김정태(25세, 탄부면 장암리) 부회장이 지난 18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32회 충청북도4-H대상시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4-H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제32회 충청북도4-H대상시상’은 차세대 농촌지도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발굴․포상,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행사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충북4-H연합회 등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9일 영농기술개발 분야 본상수상자에 김 부회장을 최종 확정했다고 통보했다.

군 농기센터는 김 부회장의 선정에 대해 김 부회장이 ▲오색황토(일라이트) 공급으로 고급육 생산 ▲OEM 방식에 의한 적정 사료 공급으로 1등급 출현율 향상 ▲황토 한우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 기여 등에 공헌한 점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 부회장은 현재 축사 2동 3,130㎡에 143두의 한우를 사육하며, 29ha에 호밀, 수단그라스, 청보리 등 사료작물을 재배, 자기소비는 물론 남는 것은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있고 미네랄비프 급여로 육질개선에 노력해 1등급 출현율을 85%이상으로 향상시켰다.

김 부회장은 보은자영고, 한국농수산대학 축산학과 졸업 등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전문영농인으로 2008년부터 보은군4-H연합회에 가입해 현재 부회장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학교 4-H회 활성화 및 영농4-H회원 기술 습득은 물론 영농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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