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가 전 직원을 상대로 인사만족도 설문조사결과에서 만족도가 역대 최고로 나타나 도청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 만족도를 조사해 왔는데 금년 조사에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7.2점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항목별 만족도를 보면 인사의 청렴도가 10점 만점에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7.0점, 인사상담 결과 만족도가 6.9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항목별 상승세도 고르게 나타났는데, 특히 인사 청렴도는 15년도 대비 10%인 0.7점 상승했고, 인사상담결과 만족도는 9.5%인 0.6점, 인사의 투명성·공정성은 5.7%인 0.4점 상승했다.

한편 충북도는 인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0년도부터 매년 인사운영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수렴과 객관적 평가 등이 포함된 ‘인사운영 직원 만족도’를 인터넷을 통해 조사해 오고 있다.

2010년도부터 7년째 실시된 연도별 조사결과를 보면 ‘10년도 6.6점, ’11년도 5.7점, ‘12년도 7.1점, ’13년도 6.2점, ‘14년도 7.0점, ’15년도 6.8점이었고 금년에 7.2점을 받아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인사운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상승하는 것은 승진 인사기준 사전 공개, 승진후보자 명부 상시공개, 찾아가는 인사상담 등 예측 가능한 인사를 운영해 왔고, 지난 달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전국인사혁신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직원들에게 신뢰를 준 것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인사운영에 반영하는 등 인사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특히 전문직위 지정 및 전문관 임용, 시간선택제 전환 등 맞춤형 인사제도를 운영하여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건강하고 일 잘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인사제도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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