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상인연합회(회장 구범림, 이하‘상인연합회’)에서는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촉진 진작을 호소하고 나섰다.

구범림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6명과 함께 23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하여 이 같이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당일 오후 2시부터는 대전시, 대전시 중구, 대전소비자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중앙로 지하상가 내 만남의 광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뮤즈’의 재능기부로 ‘작은음악회’개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홍보캠페인은 5개 자치구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동구는 ‘신도꼼지락시장(가양2동) 개장식’과 대덕구는‘중리시장, 법동시장, 신탄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연계 추진하고, 서구는 ‘도마큰시장’에서, 유성구는 ‘송강전통시장’에서 각각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하게 된다.

이렇게 상인회가 나서게 된 배경에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미국 新 정부 출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소비심리 위축이 내수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위기 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소비심리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염려되기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발표한 대전충남 소비자 심리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대전‧충남 소비자 심리지수가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11월은 91.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8보다 11.2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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