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2016인생나눔교실 충청권(충북,대전,충남,세종) 주관처인 충북문화재단은 숙련세대와 새내기세대간의 나눔·배려·소통·공감의 인문정신문화를 북돋우기 위한 공연형 강연으로 <꿈꾸는 청춘>을 진행하였다.

인생나눔교실의 기획사업인 <꿈꾸는 청춘>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군부대 군장병들에게 스타강사의 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강연형 공연으로 기획되어 12월 21일 세종시에 주둔하고 있는 32사단 방공대대, 203특공여단 400여명이 참여하였다.

초청 강사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의 인문학 강연과 장병들의 합동공연, 문화예술공연(전자현악그룹 바이올렛, 댄스그룹 에이드)등으로 구성되어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김동성씨의‘꿈을 꾸며 결승선을 향해서 뛰어라’라는 주제로 국가대표 시절부터 올림픽 메달획득까지 ‘안톤오노’와의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스토리와 선수시절 국가대표선수로 운동을 해오면서세계 1위에 올라가기까지의 노력과 그에 따르는 고통을 이겨낸 삶의 이야기들로 장병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군관계자는 12차시의 멘토링프로그램 운영으로 군장병들의 인성함양에 큰 도움을 주었고 인문학콘서트가 장병들에게 성탄절 선물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소통하며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쌍방향 멘토링프로그램이다.

2015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본 사업은 생명경시, 사회적 양극화, 세대 간 소통 단절 등 우리사회의 문제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탐색하고 경청과 공감을 통해 인문·예술적 자원을 나누는 특별한 성장의 장으로서 교육을 이수한 인생나눔멘토가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인문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2016년 인생나눔교실’ 충청지역 주관처로 2년 연속 선정되어 충청권역 내 국군병영(20개소), 중학교(13개소), 지역아동센터(12개소), 보호관찰소(1개소)등에서 총 520회의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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