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광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조직과 개인의 소통 및 창의력 증진을 위해 독서 친화적 우수 기업 및 단체를 발굴, 인증서를 수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주남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수상기관이 모인 가운데 독서경영 우수 직장 시상과 장관상 수상기관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 10월 신청접수를 시작해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 심사, 3차 최종심사의 검증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관이 독서 친화적 우수 직장에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독서를 통한 융·복합 및 창의적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매월 630명씩 도서를 지원해 온라인 독서단상을 작성·제출하는 ‘독서대학’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저자와 함께 책 속 배경지를 탐방하는 ‘독서기행’, 저자를 초청해 직접 소통·교류할 수 있는 ‘북 콘서트’,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모임인 ‘독서클럽’, 청사 내 신간·베스트셀러 및 직원 기증도서를 활용한 ‘도서 전시·교환대 및 북 카페’ 등 다양한 독서 시책사업을 시행해 온 점도 최우수상 선정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책 나눔 문화 확산 및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도서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 기증도서를 수집해 연 600권 이상의 도서를 청사 내 1층에 설치된 열린 도서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지식 나눔 활동을 시행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병훈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제3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독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직장 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활동 문화를 정착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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