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이승훈 청주시장이 17일 지역 곳곳을 다니며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먼저 이날 오전 이 시장은 남일면 효촌리 상당구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최근 연이어 건설현장 사고가 발생했는데 대형 공사장에서는 사고 위험이 더 높은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강조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시공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청원구 오동과선교, 청원구 제설기지(명암동), 교동로 염수자동분사장치 설치현장을 방문했다.
오동과선교는 지난 9일 짙은 안개와 도로결빙으로 19중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이 시장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현장의 취약요인을 직접 살펴보며 겨울철 안전한 도로관리를 당부했다.
또 지난해 준공한 청원구 제설기지에서는 제설자재 등 준비현황을 확인했고, 교동로 염수자동분사장치 설치현장에서는 장치 가동여부를 살펴보며 제설대책 전반을 꼼꼼히 챙겼다.
이 시장은 “겨울철 사고는 경미한 것을 놓친 작은 실수부터 시작되니 시민 안전을 위해 겨울철 도로관리에 더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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