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는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여성관련 민간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각 기관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점검하고 아동․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였다.

2016년 동안 추진된 아동․여성안전을 위한 사업을 보면 청주시는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교육, 안심택배서비스,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생활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청주교육지원청은 Wee센터 운영, 배움터 지킴이, 체험중심 안전교육 등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했고, 경찰에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해 시민참여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전국유일의 여성안전지킴이집 반딧불편의점 60개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아동과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예방 활동을 강화하였다.

또한, 지역연대사업으로 청주YWCA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공동체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청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회 위원장인 윤재길 부시장은 “각 기관별로 모두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안전한 지역사회조성은 어느 기관이 혼자 할 수 일이 아니므로, 앞으로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