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제53회 충북무역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구 라마다)에서 열린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체, 유공자를 위한 기념행사에서 옥천지역 업체인 청산화학(주)이 ‘백만불탑’을 수상했다.

이번 백만불수출탑을 수상한 청산화학(대표이사 안준식·옥천군 동이면 동이농공길 73-25)은 지난 1988년에 창립해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모토아래 주요 수출 품목으로 소포제, 실리콘, 산업소재, 생활용품의 제품군에 걸쳐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실리콘 오일, 광유계오일, 알콜계 등 다양한 원료로 제조되는 소포제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기포로 인한 공정상 문제들의 해결에 기여해 삼유 산업용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다양한 국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실정에 맞는 적합한 제품을 자체기술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업체가 리드하는 국내시장에서 작지만 전문화된 회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 방글라데시,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으로 제품 수출을 하고 있으며 주요 인증으로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ISO9001, 고용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해외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제품 개발로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시장으로까지 진출한 공로가 크게 인정됐다.안준식 대표는 “이번 상으로 수출초보기업에 딱지를 떼는 큰 성장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견수출기업으로서 더큰 열정과 목표를 갖고 300만불 수출탑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청산화학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는 옥천향수신문사와 불교공뉴스가 공동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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