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동지(12월 21일)를 맞아, 시민과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위해 주말인 12월 17일(토) 동지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016년 마지막 세시풍속행사가 될 동지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동지팥죽‧동지부적 만들기, 버선 연하장‧제기 만들기, 속초북청사자탈 만들기, 시립풍물단 공연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예로부터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설 다음가는 작은 설로 대접하며,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해 동지팥죽을 먹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특히 붉은 팥죽과 부적으로 한해의 액을 막고 평안을 기대하던 우리 조상의 전통신앙 등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우리 문화의 흥겨움과 즐거움 느끼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동지행사와 함께 2016년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2017년에는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진일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