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원어민 강사와 본교 교사 2명이 평가영역을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말하기 능력을 면밀하게 평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베트남 언어 공부가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베트남 언어를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양보초등학교는 이런 대회를 통해 이중 언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기초적인 이중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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