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오는 17일 10시 영동문화원에서 자녀를 건강하고 밝게 성장시키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부모교육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바람직한 부모역할의 습득이 가족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요즘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해 부모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된다고 판단, 부모의 영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군은 고정욱 동화작가를 강사로 초빙해 ‘포기하지 않는 자식 사랑과 고난에 도전하는 삶의 자세’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고정욱 작가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로 유명하며 그 또한 소아마비로 신체상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성공신화를 이루었다.

강연에서 듣게 될 그의 삶의 경험, 긍정적인 자세, 가치관은 많은 부모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며, 또한 자녀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귀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강연과 더불어 문학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북뮤지션, 공연자 제갈인철의 작은 음악회도 열려 잔잔한 음악 공연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차후에도 자녀 양육에 필요한 부모교육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선율과 함께 하는 부모교육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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