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는 ‘2011~2012년 사랑의 연탄나누기사업 전달식’이 지난 14일 보은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있었다.

충청북도청과 충청북도 노인회 공동후원과 (사)징검다리,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타임즈, CJB 청주방송 공동 주최하고 보은희망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이번 전달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사)징검다리 임동현 대표, 희망네트워크 이순희 대표 등 주요내빈과 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단체장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70가구에 1만4000장(가구당 200)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은 보은읍에 24가구를 비롯해 면별로 연탄을 전달했으며, 특히 면은 공무원들도 함께 배달에 참여해 따뜻한 사랑의 불꽃을 피웠다.

연탄을 전달받은 탄부면 노인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를 거 같다”고 흐뭇해 하며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커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희망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연탄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이며 훈훈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한 단체는 아마추어 무선햄(회장:김응주), 한전(지점장:고임식), 민족통일연합회(회장:최윤식), 학원연합회(회장:이경노), 뉴보은라이온스클럽(회장:최호열), 마로라이온스클럽(회장:구오서), 삼승적십자(회장:육경숙), 탄부적십자(박경숙), 회인적십자(회장:유화순) 봉사자들과 각 읍․면사무소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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