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15개 시․군 중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민안전처의 2016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7개 분야에 대한 지역안전지수 공개 결과 3개 분야(범죄, 안전사고, 감염병)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계룡시는 교통, 자살, 자연재해 분야에서 작년에 이어 2등급 이상을 유지하였으며, 화재 분야에서 지난 해 5등급에서 3등급으로 2단계 수직 상승하여 안전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2016년 지역안전지수 등급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3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곳은 시 6개소, 군 6개소, 구 5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민안전처는 지난 해 안전지수 제도 시행 첫 해임을 감안하여 등급이 낮은 시․도에 교부세를 더 많이 교부했으나, 앞으로는 안전지수 개선 노력도 함께 포함해 안전지수 개선을 많이 한 지자체에 더 교부되도록 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가 지역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17년 소방안전교부세 교부 시 2015년 대비 2016년 안전등급 개선도가 반영된다.

또, 지자체 주도형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의 성공모델 창출을 지원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화재, 교통, 자살, 자연재해 분야의 안전지수 제고와 함께 재산 및 인명피해 감축으로 계룡시의 안전수준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의 8에 근거하여 7개 분야(화재, 교통,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개발․조사하여 결과를 2015년부터 공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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