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9일 오후 전남대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여수산단 공장장, 안전관련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여수국가산단 안전보건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국내외 석유화학 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인 이번 세미나는 여수시와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대학교, 한국화학공학회 광주전남제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

이날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안전보건 ▲화학사고 사례 및 예방․대응 방안 ▲석유화학플랜트의 내진성능 향상 ▲산업현장에서의 화상재해 치료 사례 등을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석유화학단지가 몰려있는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이번 세미나가 여수산단의 안전보건 기술수준을 높이고, 각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석유화학산단의 안전관리를 위한 선진기법 도입에 힘써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수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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