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8일 오후 7시 센터 2층 교육실에서 빈 둥지 증후군 해소 및 자기역량강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행복한 가족교실-꽃보다 중년’ 1기 수료식을 가졌다.

행복한 가족교실은 충주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으로 지난 10월부터 8회기에 걸쳐서 진행됐다.

중년기 특성 바로알고 대처하기, MBTI 성격유형검사, 이미지 메이킹, 노후 재무설계 등 중년기를 지나고 있는 부모 맞춤형 교육으로, 나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행복한 가족교실-꽃보다 중년’ 1기는 그룹운영 형식으로 진행, 총 15명의 참여자가 8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수료했다.

수료생 김영숙(50)씨는 “자녀를 키워놓고 벌써 중년기의 나이를 지나다 보니 나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고 삶의 전환점이 필요했다”며 “8주간의 교육을 들으면서 모든 내용이 새로웠고 나의 생각을 환기시켜주는 기분에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남미옥 센터장은 “중년기 부모교육을 처음 진행하면서 참석률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어떤 시기보다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따른 교육을 계획해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이외에도 취약위기 지원 사업, 아이 돌봄지원 사업 등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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