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 수안보에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이 건립되고 수안보한화리조트가 대대적으로 시설을 확충하며 관광활성화의 불을 지핀다.

충주시는 9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한화호텔&리조트㈜ 문석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 강창완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손해보험㈜ 연수원 건립 및 수안보한화리조트 시설 확충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는 740억원을 투자해 수안보한화리조트 내 부지 36,300㎡에 시설면적 19,800㎡ 규모로 2017년에는 사우나&스파와 바베큐 가든 및 편의시설을, 2019년까지는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을 건립한다.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은 일반객실 100실, 연수시설 18실(1,000석 규모), 레스토랑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주중 평일에는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연수시설로, 주말과 연휴 및 성수기에는 임직원 가족 및 영업사원 등을 위한 관광․휴양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한화호텔&리조트㈜는 연수 및 일반고객 수요 증가를 고려해 기존 사우나 및 야외가든 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기존 대비 2배 규모의 사우나&스파 및 야외 바비큐장 등 편의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화호텔&리조트㈜는 1979년 국내 최초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해 서비스․레저사업에 첫발을 디딘 이래 현재 설악 쏘라노를 비롯해 전국 20개 리조트&아쿠아리움과 플라자호텔 및 식음사업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 레저 서비스 기업이다.

1946년 국내 최초 민족자본으로 창립한 한화손해보험㈜은 전 가족 완전보장 컨설팅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 자동차보험 상품 ’에코마일리지 특약‘을 개발하는 등 전 임직원이 전사적 혁신활동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경영가능을 실천하고 있는 금융기업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는 충주 생산 쌀 연간 15톤 이상 구매 및 충주시민이 사우나&스파 등 시설 이용시 50%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연수프로그램 운영시 충주관광 및 문화체험 실시와 충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한화손해보험㈜ 연수원 내 충주 농․특산품 판매장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수안보 지역의 고용창출은 물론, 연수원 및 한화리조트 방문객의 증가에 따라 유동인구가 10만에서 30만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침체된 수안보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안보 진입도로 개선과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온천관광이 쇠퇴한 이래 침체기를 맞은 수안보가 다시 한 번 활기를 되찾아 옛 수안보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관광 등 입체적 투자유치를 통해 산업화, 도시화, 경제규모 확대의 기반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부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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