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퇴직한 선배 공무원 100여명을 초청해 제2회 선․후배 공무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는 재직기간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배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해 전직 공무원들의 고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동영)이 주관하고 후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마련됐으며, 여수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정 주요현안 보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과 공감의 시간에는 민선6기 시정 성과와 당면현안을 설명한 후 전직 공무원들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견을 수렴했다.

선배 공무원들은 오랜 공직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퇴직 후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행정의 모습,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제시했다.

허채열 여수시 행정동우회장은 “선배 공무원들을 잊지 않고 초청해 시정을 공유하고 함께 시정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 주철현 시장님과 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시장은 “여수가 130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게 된 데에는 선배 공무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시민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누구보다 지역사정을 잘 아시는 선배 공무원 여러분께서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시정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저녁 예울마루에서 열린 여수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이번 선․후배 공무원 만남의 날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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