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한 달 동안 초등학생 수영교실을 개설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두 다 같이 몸짱 맘짱!’을 슬로건으로 한 수영교실은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방학동안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주고자 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휴관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간 진행된다.

이번 개설되는 수영교실은 펭귄반·수달반 등 2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펭귄반은 오전 10시∼10시 50분, 수달반은 오후 2시∼2시 50분 각각 50분씩 진행된다.

수영교실은 기초에서부터 여름철 익사사고에 대비한 안전수칙, 상황별 대처능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재직 중인 전문 수영강사의 강습으로 이뤄진다.

특히 수영교실 운영기간 중 월·수·목·금요일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수영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토·일요일은 참가자의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하동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한 뒤 1층 로비 접수처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 회원은 반별 선착순 20명이며, 회원 1인당 4만원의 이용료를 내야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체육시설사업소 체육시설담당부서(880-206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영교실은 평소 운동량이 적은 아이들의 체력 단련은 물론 또래끼리 서로 부대끼며 친밀감을 높여 학교폭력 방지 및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도 키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594㎡(약 785평) 규모로, 25m 수영장 6레인과 15m 유아풀 1레인, 체온조절실,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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