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각 기관의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전화조사와 함께 스마트폰 앱, 이메일 등 온라인조사로 실시 됐다.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기관별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점수화해 반영함으로써 측정의 타당성을 높였다.

군은 종합청렴도 결과 10점 만점에 8.30점을 받아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해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전국 군 단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증평군이 1위를 차지한 성과에는 반부패 및 청렴에 대해 공직자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인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병행해 군은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와 자기진단 활성화를 위해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선서 참여 ▲신규공무원 청렴교육 이수 ▲자율적 내부통제 교육 ▲자기진단실무위원회 개최 ▲공직자 청렴교육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홍성열군수는“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하고 부패취약업무에 대한 반부패 청렴시책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청렴도에 대한 관심과 청렴도 향상에 더욱 노력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2012년도에도 청렴도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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