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양보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사업…3년간 문화예술교육비 지원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이 주관하는 ‘2017 예술꽃 씨앗학교 공모사업’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예술분야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보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공고 이후 한 달 동안 이뤄진 전국단위 모집 과정 중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사업계획 발표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전국 8개교 가운데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양보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3년간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연간 6000만원∼8000만원의 예산을 장기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양보초등학교는 ‘하동골 클래식 놀이터에서 문화예술꽃 피우기’라는 주제로 ‘서양악’ 분야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양보초등학교는 정규교육과정 속에서 운영되는 ‘배움터’, 방과후 교육과정과 연계한 ‘채움터’, 교사 및 학부모 프로그램인 ‘돋움터’, 지역연계 프로그램인 ‘나눔터’ 활동으로 예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음악을 중심으로 문예, 미술, 무용 등 문화 분야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경험을 쌓게 하고, 학생들의 체험 및 공연관람을 실시하는 등 각종 문화체험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규 교장은 “내년부터 3년간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감수성과 자신감을 길러주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거점학교로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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