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민선 6기 시정구호인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 성과창출” 시정 구현의 일환으로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하여 주요 시민단체 실무자들과 함께 현장 소통 타임을 12월 8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하는 단체는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경실련, 부산 YMCA, YWC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대표 시민단체 실무자 20여명이 참여하여,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보다 나은 부산시 발전을 위하여 함께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현장 소통 타임에서는 한 개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아닌, 부산의 비전·환경·경제·산림·건축·문화·시민안전 등 시정 전반에 대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려는 부산시의 시정 철학을 반영하는 첫 번째 행사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게 보인다.

이날 참석한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끝장토론이 아니어서, 당장 해결책(대안)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였지만,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바람과 요구들을 대변하는 단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한 곳에서 다 들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오늘 참석한 시민단체들과 연계할 수 있는 시민운동 활동 분야 구상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소통타임은 시민단체와의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다양한 시도중의 하나이며, 향후 좀 더 발전시켜 시민(단체)들과 함께소통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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