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충주지역에는 따뜻한 가족애로 겨울을 녹일 다양다색의 풍성한 문화행사가 줄을 잇는다.

6일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뿔과 갈대’를 시작으로 8일 오후 7시30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 소리개의 ‘길’ 융복합형 공연이 선보인다.

지역예술인이 하나가 되는 제2회 충주예술인 모임과 정기공연이 13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歌 흐른다’란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가 공연되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제59회 정기연주회가 22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여성아이돌 가수 하이틴과 가창력 가수 마야의 협연과 함께 무대를 달군다.

27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가 열리고, 충주시합창단의 ‘윈터콘서트’가 29일 오후 7시30분 품격 높은 클래식과 성악을 선물한다.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에는 호암예술관에서 융복합형 공연인 ‘공주유희’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눈의 즐거움을 더해 줄 제9회 충주전국한시백일장 전시회가 해동연서회 충주지회 주관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관아갤러리에서 펼쳐지며, 16일부터 20일까지 제11회 충주묵향회 정기전이 열린다.

즐거운 성탄절을 맞아 23일 오후 2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서는 컬쳐하우스 버스킹 공연과 오후 6시 충주YMCA 주관으로 2016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가족과 함께 문화회관을 찾아 올 한해 힘들었던 기억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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