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지적 불일치 사항을 바로잡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도의 오류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29, 30일에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보은군 수한면 거현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측량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4월 거현지구 403필지, 1,574,999㎡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착수해 최근 측량을 완료했으며 이번 설명회는 경계를 확정하기 전 현황측량 결과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설명하고, 개별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보은군은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경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불부합지 해소는 물론 맹지해소, 토지의 정형화,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결 등 토지 이용가치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은 추진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지적 경계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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