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일부터 6일까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교육부 및 국립특수교육원, 17개 시ㆍ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 시ㆍ도 담당자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차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국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는 대회 운영보고를 시작으로 대회 운영 관련 동영상 시청 후 분과별로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특히, 분과별 평가는 청각장애분과, 시각장애분과, 지체장애(특수학교)분과, 지체장애(특수학급)분과로 나뉘어 시․도교육청 대표 교사들이 모여 대회 종목에서 부터 평가기준, 참가인원 및 방법, 차기대회 운영 방향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고 현실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장애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경쟁보다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대회로 운영됐다.

오늘 분과별 토의를 통해 제안된 내용이 차기대회 운영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끔 끝까지 수고해주신 참가자와 대회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과정 감각장애(청각장애, 시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 300여명이 4개 분과 12개 종목에 참가하는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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