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하동중앙중학교 3학년 김경은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학생 1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0회 학생 피아노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유치부, 초등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중고등부로 나눠 치러진 경연대회는 심사위원장인 한상민 경성대·부산대 예술영재원 외래교수와 이나경 경남예고·부산예고·한국국제대 외래교수, 신영주 부산예중고·전남대 외래교수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확정됐다.

심사 결과 유치부는 하동유치원 정연서 어린이가 금상, 하동어린이집 하지원 어린이가 은상을 수상했다.

초등 1·2학년부는 박성민(진교초2) 학생이 금상, 황소율(하동초2)·이승헌(하동초2) 학생이 은상, 3·4학년부는 정리재(진교초3) 학생이 금상, 이자현(하동초3)·송유나(하동초3) 학생이 은상, 5·6학년부는 김다연(진교초6) 학생이 금상, 안지원(진교초6)·박민서(진교초6)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다.

중등부는 김경희(하동중2) 학생이 금상을, 조예서(하동초등1) 학생 등 14명이 동상, 장은민(쌍계초등4) 학생 등 25명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김경은(하동중앙중3) 학생이 전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동호 원장은 “문화예술의 가치는 지역과 국가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음악은 시대적 환경의 희로애락을 담아내 남녀노소가 향유하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비록 작은 대회지만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는 꿈을 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문화원은 자라는 새싹들의 더 큰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내 학교 교사와 사회 각층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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