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성과보고회를 지난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센터 회원, 가족, 봉사자뿐만 아니라 이진찬 제1부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관내 여러 유관기관에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별 성과보고와 2016년도 센터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 사업 계획 발표 등 고양시 정신보건사업의 큰 틀을 전달했다.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에 공헌한 관계자들은 고양시장상과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사례를 나누면서 회원들에게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나를 통해 위로 받고 있음에 행복합니다”라며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병욱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정신건강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응 훈련을 확대하고 우울증, 자살예방과 같이 시민 생명에 가장 밀접한 부분부터 도움을 드리기 위한 정신건강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치료와 재활로 힘든 병마를 이겨내고 고양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갖고 힘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함께 정신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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