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산림청 주관 2016년 도시 숲 정책사업 워크숍에서 지자체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선정돼 수상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산림청이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숲을 잘 조성해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공모 받아 선정했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지자체는 충북 증평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전남 여수시, 전북 군산시, 충남 논산시, 강원 횡성군 등 6개 도시이다.

이번 수상은 군이 녹색도시 그린베스트 증평을 내세우면서 증평대교에서 장미대교 구간에 왕벚나무 외 다양한 수종을 병렬식재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증평 율리에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좌구산 산림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과 좌구산 휴양랜드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보강천변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가우라 등 1,000만송이 계절 꽃을 심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것도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지난 달 17일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선정하는 나눔숲 조성사업 관리에서 보강천변 나눔숲(자작나무숲)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산림청이 지정하는 녹색도시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녹색도시임을 증명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민선 3기부터 추진해 오던 그린베스트 증평의 이미지가 중앙부처 및 각 기관들의 평가공모에 선정되면서 객관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앞으로 녹색도시의 이미지와 함께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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