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이석화 청양군수가 ‘대망의 2020년 넘버원 청양, 행복한 군민’이라는 2017년 새 슬로건과 함께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이석화 군수는 30일 오전 제226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심의 요청과 함께 가진 군정연설을 통해 올해 거둔 성과를 짚어보고 내년도 6대 역점시책과 민선 6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군수는 먼저 내년에는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나아가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복지 증진과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20년을 청양발전의 대전환점으로 보고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 2020프로젝트와 함께 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 및 충남소방복합시설 조성, 매운 고추 체험나라 조성, 임대주택 및 귀농·귀촌주택 건립 등 개발 사업으로 지역발전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에 군정 역량 집중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 ▲꿈과 희망을 주는 공평복지 실현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 조성 ▲문화·관광·스포츠 거점도시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실현의 2017년 6대 역점시책을 공개했다.

이 군수는 특히 인구증가를 위해 기존의 출생, 보육, 교육, 복지 등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지원시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농공단지 기숙사, 전원주택, 귀농·귀촌인 전용주택, 2021년까지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주거시설 확충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창업농 전문경영인 5000만원 소득 프로젝트, 산야초 특화단지 조성 및 양봉특화사업, 인삼재배 에듀팜, 청양형 로컬푸드 활성화, 칠갑호 명품 숲 및 백월산 치유의 숲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귀농1번지 조성과 아울러 부자농촌을 조기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남산림환경 연구소의 도내 이전 및 산림청 산하 국립임산물 연구센터 신설에 대비해 차근차근 사전준비에 착수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해 읍면 소재지를 활력 있는 중심거점도시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생활재난 뿐만 아니라 사회재난 위험요소로부터 발생되는 신체적 피해를 보상해 주기 위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받는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확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천장호 주변, 칠갑호 주변, 장곡사 주변을 3개 관광권역으로 집중 조성하고 밸트화해 역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지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이석화 군수는 “2017년은 인구증가 및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의 도약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행정도 경영이라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모든 정책을 효율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양군 2017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847억 ▲특별회계 59억 ▲기금 188억으로 올해보다 260억(9.2%)이 증가한 총 3094억원이며, 부자농촌 실현과 지속적인 복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정연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기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17년도 예산안을 심의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 군정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금년 한 해도 군정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은, 우리 군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는 등, 군정의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매우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다만, 공직자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공금횡령사건과 공사업자의
공사자재 유용 등 잘못된 행정관행이 있어, 반드시 척결해야 할 교훈을 안겨 주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청양군 공직사회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열심히 잘하는 공무원은 승진 등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제공하는 반면,

공직자 비리, 부실공사, 보조금 부실관리 등은 2016년을 기점으로 종지부를 찍고, 2017년부터는 새로운 청양으로 확실하게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그리고, 비봉면 강정리 석면광산 내 매립장 신규허가와 관련하여 행정과 주민과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청양군민과 충남도민의 건강권과 생존권보장이라는 차원에서
충남도와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강정리 주민만 우리군의 제안에 동의 해준다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

민선 6기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저는 민선 6기 청양군수로 취임하면서『위대한 청양, 군민 만족 시대를 열자』라는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당면현안사업 등을 순조롭게 해결하고 개선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
있었지만 발 빠르게 대처하여 2015년 1월 1일 청양소방서를
개서시켰고

지난 1월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청양분소를 군민 체육관에 개소토록 함으로써 농업인 여러분의 숙원사업을 해결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군과 홍성군 그리고 예산군이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였던 충남소방복합시설도 발 빠른 대처와 위기의식을 탈출해야 한다는
군민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 있었기에,
지난 6월 28일 우리군 비봉면으로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 시설이 2021년 완공되면 충청소방학교 등 5개 시설이 입주하여, 연간 2만여 명의 충남·세종·대전·충북의 소방공무원이 찾아오게 되고,

상주인원 또한, 500여 명 이상으로 예상되어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 라는 소신으로
민선 5기부터 추진해 온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사업은

재단출범 5년 만에 2,300여 명 이상이 참여하여 목표액인 200억원을 조성하였으며,

지난 5월 2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학기금조성 200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기탁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으며,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재단 백서도 발간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군의 당면 최대 현안사업인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가고 있습니다.
인구는 국가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서 사람이 없으면 개인이나 자치단체, 국가는 존립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30년 안에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우리군을 포함한 79개 자치단체가 소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군은 1964년 10만7228명을 정점으로 50여 년 동안 계속 감소하여, 2012년도에는 3만2087명으로 줄었으며,

이 추세대로 간다면 3만 명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민선 5기 때인 2012년부터 인구증가 시책을 군정 최고의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전입 대학생에게는 전입 시 10만원의 전입축하금과 생활안정자금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의 인구증가 지원시책 조례를 개정 하였고,

청양에서 첫째 아이부터 다섯째 아이까지 출산할 경우
총 366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상향지원하고 있으며, 귀농인의 집 6세대 운영 및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여, 3년 연속 인구증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2013년 64명, 2014년 160명, 2015년 277명)

특히,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의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2021년까지 160억원을 투입,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건축하게 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귀농·귀촌주택단지 리츠 시범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2018년까지 61억 원을 투입 주택 30세대를 건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두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개선에 의한
인구증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농업예산을 2009년도 525억원에서
2015년에는 858억원으로 증액하고,

생산기반 조성사업 등 33개 분야 70개 단위사업 34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농기계임대 사업(53종 505대), 농기계 순회 수리, 다목적 육묘장 운영 등 간접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연간 고추묘 102만주, 벼 예비묘 1만5천상자, 배추묘 76만본 생산)

농약, 비료, 종자, 상토, 부직포 등의 직접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청양형 로컬푸드사업, 즉 직거래사업을 활성화시켜

연간 수십억원의 소득을 올리게 하는 등 농가소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증가시켰습니다.
그 증거로 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국 농가평균소득은 3721만원, 충남도내 평균농가소득은 3417만원인데 비하여,

우리군은 통계청과 산출방식이 유사한 자체 농업·농가통계시스템에 의하여 산출해본바, 3980만원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증명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1일 출범한 재단법인 부자농촌지원센터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연구개발을 비롯하여,

창업경영 지원, 교육 등 청양농업인의 미래 소득창출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기자 라면, 건강드림 구기자 등 자체브랜드 제품개발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구기자, 맥문동, 울금 등 23종의 제품 연구 개발 및 유통)

‘辛나는 건강여행, 가자! 청양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지천백세공원에서 개최한 ‘제17회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는

국내 최정상의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패션쇼를 비롯해,
참여형 이벤트 행사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여 17만여 명이 방문하고, 11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역대 최고의 축제로 평가를 받아 명품축제로의 입지를 다졌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항치매 효능 등 다양한 약리작용이 입증된 청양구기자는,
지난 5월 23일 일본의 ‘우찌다 한방’과 MOU 체결을 통해 우선 3톤을 수출하는 길을 열었고,

국내 홈쇼핑에서도 웰빙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구기자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청양구기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춘계학술대회 ‘브랜드마케팅 대상’과 한국소비자포럼이 수여하는 ‘제41회 올해의 소비자 대상’을 수상 한바 있습니다.

우리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게 되어

지난해 560톤 수출에 이어, 금년에도 9월 21일 28톤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등으로 600톤을 수출하는 등 효자 임산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으며,

청양멜론의 우수한 품질을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상표권을 보호 받고자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및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등록을 신청하여 현재 심사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물 관리입니다.
연례적 가뭄에 대비하여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여 왔습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비 47억원을 투입,
관정 116공 개발을 비롯하여 소류지 준설 33개소, 소류지 보수
3개소, 양수장 3개소를 설치하였고,

용천·사점·적누·도림저수지에는 인근 하천수를 끌어 올리는 펌핑시설을 설치하는 등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였습니다.

청양인구에 맞먹는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위해 2016 전국신인
복싱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도 및 전국단위 42개 대회를 유치하여
3만여 명이 우리군을 찾아 왔고,

이들이 160억원 이상의 돈을 쓰고 가는 경제파급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특히 스포츠채널인 MBC 플러스가 전국생활체육복싱 경기를 전국으로 생중계하여 우리군의 농특산물 및 관광지 홍보와 함께
청양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8월부터 현재까지 45억5천만원어치를
발행한 ‘청양사랑 상품권’ 은
공무원이 매월 1천9백만원어치를 정기구매하고, 각종 행사시
식권 및 상품 등으로 35억3천만원어치를 판매하여 지역상인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내 70세 이상 7,600명의 어르신에게 분기별 2만원을
지급하는 목욕 및 이·미용비는 결과적으로 연간 6억원을 관내 60개소의 미용실과 21개소의 이발소, 2개소의 목욕탕에 사용케 함으로써,

노인복지증진 뿐만 아니라, 목욕, 이·미용업소, 식당까지 활성화시키는 1석3조의 효과를 보고있으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및 무료환승제, 행복택시 운행도 교통복지 증진과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6년 6개월 동안에 상품권 및 이‧미용권을 합해 51억5천만원을 청양군에서 장사를 하는 분들이 골고루 나눠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2011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정부 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으로 782건에 4억3천만원을 지원하였고,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담보능력이 없어 정부융자금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 66명에게
12억1천만원의 융자를 받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강화시켜 주었습니다.
2017년까지 93억원을 투입하는 청양시장 중심상권활성화사업은
장옥재건축, 상인회관건립, 생선전 비가림시설, 화장실 신축을 완료하였고,

86대 규모의 주차타워 신축공사 등을 진행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조성에 힘입어,

청양 전통시장이 지난날보다 배가 커지는 등 활기찬 시장이 만들어 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인근 자치단체 상인회장 등이 견학을 오고 있습니다.

95억원이 투입된 ‘청양 복지타운’ 건설 또한, 다양한 계층의
복지증진 뿐만 아니라,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는 구도심을 재생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103억 원이 투자되어 지난 10월 28일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1500전년 가마터의 굴뚝과, 388년 된 중국의 공자상,
국내 유일 면암 최익현선생 대마도 유배도, 백제시대 대형도제불상대좌, 이응노 화백의 첫 작품인 산신도를 비롯하여,

국내 최대의 황금 복 거북이 상과 도내 유일 금광채취 체험시설 등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자료 등을 갖추고 있고,

박물관 개관과 함께 개최한 ‘제1회 백제문화체험축제’도 대성공을 거두어 우리군도 당당하게 백제문화권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청양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충남 시장‧군수회의 참석차 청양에 오신 시장‧군수님들 모두 충남 유일의 청양 관광상품이라고 많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일제강점기 홍주의병의 주역인 청양인의 독립운동을 도내 최초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청양의 독립운동사1, 2권을 각각 1,000부씩 발간·배포하였고,

2005년 이후 10년만에 청양군지를 재정리 편찬하여, 청양의 역사 재조명과 함께 지역 정체성 재정립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청양의 위상을 크게 향상 시켰습니다.

2017년까지 58억 원이 투입되는 칠갑호 관광명소화사업,
53억 원이 투입되는 천장호 전망대 및 산책로 조성 사업 등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들이 완성되는 2018년부터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10대 관광지가 형성되어 청양이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탄생할 것입니다.

읍·면간 균형발전사업비 100여억원을 투입하여 마을안길포장 등의 소규모 기반시설 조성사업 및 마을쉼터 정비 등의 편익시설 확충사업 600여건을 추진하였으며,
지천의 치수기능 강화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하여 2009년부터 159억원이 투입된 지천생태하천조성 사업은 지난 10월에 완료하였고,

2017년까지 298억원이 투입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8년까지 210억원이 투입되는 지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139억원이 투입되는 미당천 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사업은 알차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286억원이 투입된 화성지구 광역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금년 말 완료 예정이며,

2017년까지 110억원이 투입되는 청양읍 4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2019년까지 334억원이 투입되는 남양지구사업 및 160억원이 투입 되는 정산지구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30억원을 조성하는 복지사각 지대 해소 기금조성 및 운영사업은 현재까지 23억원을 조성
하였고,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돌봄서비사업,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자동차 운영,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전국 어느 자치단체에 뒤지지 않는 노후의 삶을 보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원봉사자까지도 7800여 명이 활동하여 천안시에 이어 도내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훈훈한 청양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8월 1일 군민체육관 내에 수영장을 개장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정산에 공중목욕탕을 신축하여 산동 4개면 주민의 보건위생을 증진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청양·공주·부여군을 구역으로 하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으로,
청양·부여 군민이 50만원에 이용하던 공주시 화장장인 나래원을 금년 6월1일부터 공주시민과 같은 10만원으로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복지영역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2월에 개장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재난용 카메라 714대를 통합운영하여 43건의 수사협조 등 범죄예방과 검거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으로 마을방송을 실시할 수 있는 재난음성방송 시스템을 139개 마을에 설치하고,

재난 주요거점 13개소에 재난예·경보시설을 설치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핵심정책인 정부3.0 시책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민원처리방’ 운영, ‘농업·농가통계시스템’ 구축 등의 모범시책 추진으로 우수군 선정과 함께 1억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정부공모사업으로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조성사업 유치 등
23개 사업에 1102억원이 선정되어, 역대 최고의 실적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역동적이고 군민을 위한 군정을 추진한 결과 2016 지방자치행정대상 등 16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더욱더 힘찬 도약으로 청양군이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새해는 민선 6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써
그동안 우리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을 마무리 하고, 나아가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여,

우리군의 안정적 성장과 주민복지 증진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48개 공약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우리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변화를 가져올 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 및 충남소방복합시설 조성 사업을 비롯하여,
매운고추 체험나라 조성사업, 임대주택 120세대 및 귀농·귀촌주택 30세대 건립,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등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2018년부터 추진 예정인 제3기 균형발전사업도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 2020프로젝트와 함께,
확정된 이 모든 사업들이 완료되기 시작 하는 2020년부터는
청양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저는 새해부터 대망의 2020년을 착실하게 준비하면서,
앞으로 군정 슬로건을 대망의 2020년 『넘버원 청양, 행복한 군민』이라 정하고,

『아이 낳기, 공부하기, 노후생활하기, 농사짓기, 장사하기 좋은』5대 군정 목표를 군민 여러분과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2017년도 우리군이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군정의 6대 역점시책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군의 존립을 좌우하는 인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3만 명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2020년까지 3만5천 명을 목표로 하는 인구증가 2020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3년 연속 증가추세를 이어오고 있으나,

금년에는 타 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출생, 보육, 교육, 복지 등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지원시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비 50만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주거시설 확충사업으로 내년까지 운곡농공단지 기숙사 58실과
비봉농공단지 기숙사 30실을 건립하고 정산 서정리에 신축한 전원주택 30세대를 분양하는 한편,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전용주택 30세대 건립사업과 2021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20세대 건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인구를 증가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정산2농공단지 외에 소·중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젊은 사람이 많이 유입되도록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과, ‘1마을 인구 2명 늘리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100명 이상 인구를 증가시킨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특별 승진을 시키겠으며,

군민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리고자 합니다.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은 2017년을 청양농업의 대(大)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2020년까지 농가평균소득 5천만원, 억대농가 500호 이상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기반 조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6차 산업육성, 직거래 중심의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 틈새소득 작물 발굴, 5천만원 소득창출 프로젝트 가동 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농기계 임대, 상토 지원 등의 농업경영비 지원사업은 확대 추진하면서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율은 20%에서 10%로 낮추고 군비부담율을 21%에서 31%로 조정하는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경영안정 도모와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귀농·귀촌인 등이 청양에 와서 전업농업을 할 경우 5년 안에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창업농 전문경영인 5천만원 소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귀농1번지 조성과 아울러 부자농촌을 조기 실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관내 일원에 16만5천3백㎡(5만평) 규모의 ‘구기자 수출 특화 단지’ 조성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구기자를 세계적인 웰빙건강 보조식품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규 틈새 소득작목으로 고소득 작물인 명이나물 등 산야초 특화단지 조성 및 양봉특화사업 등을 추진하여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재배 기술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인삼재배 에듀팜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지역의 소득작목화 가능성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특히, 청양형 로컬푸드 사업 즉,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 시키고, 대도시에 농특산물 직판장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소규모 생산농가의 농업소득을 대폭 증가시켜 나가겠으며,

(재)청양군부자농촌지원센터의 공익적 인큐베이터를 강화하여 6차 산화업화 활성화 등 부자농촌 만들기의 전진기지로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2017년도부터는 단국대학교와 연계하는 농업대학을
운영하여 관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기준 학점 이수자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학위 인증서를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 시키겠으며,

산림자원화 사업과 더불어 칠갑호 명품 숲 조성사업과 백월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휴식과 건강이 함께하는 웰빙청정 청양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가뭄에 대비하여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등의 가뭄대비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금강의 물을 천장호수로 끌어 올리는
천장호 펌핑시설도 추진하여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겠습니다.

대망의 2020년,『넘버원 청양, 행복한 군민』을 여는 원년으로 삼아 지역발전의 기틀을 확실하게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속발전을 선도하게 될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이 시설로 하여금 지역발전과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충청남도 산하기관인 충남산림환경 연구소의 도내 이전 및 산림청 산하 국립임산물 연구센터 신설에 대비하여 유치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운곡제2농공단지는(146,090㎡) 1개 기업 추가 분양 등 100% 입주 및 가동이 되도록 하고, 지체되고 있는 정산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도(180,920㎡) 내년도 상반기 중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운곡 스틸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했던 곳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부터 구상 해온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여건이 되는 대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119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 추진되는 청양읍 도시
재생사업은 청양읍 시가지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추억이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여 청양읍을 새롭게 바꿔 놓겠으며,

계속사업으로
- 2017년까지 70억원이 투입되는 정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 2018년까지 56억원이 투입되는 비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 2019년까지 55억원이 투입되는 화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 2020년까지 60여억원 투입이 예상되는 남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하여,
읍면 소재지를 활력 있는 중심거점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의 2017년 골목형시장육성 12억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청양 전통시장을 젊고 활기찬 시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은 공직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군정발전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에 따라 상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셋째, 『꿈과 희망을 주는 공평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에 있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을 적극 도모하여 군민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실질적으로 질병, 재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금 30억원 조성사업은 1년을 앞당겨 내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 지원하겠으며,

청양읍의 주민복지팀을 맞춤형 복지팀으로 바꾸고 2명의 허브화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찾아주는
복지중심(허브화)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중증장애인 178가구를 대상으로 폭염기간인 7, 8월 2개월간 월 5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하겠으며,
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한 노인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을 비롯하여 마을기업과 두레기업도 적극 육성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18억2천만원이 투입되는 보훈회관, 14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추모공원
봉안당 건립, 34억원이 투입되는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장애인 회관을 확충하여,
계층별, 단체별 복지 증진으로 함께하는 청양을 만들어 가겠으며,

전기, 보일러,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을 당일 처리하는 민원처리방과 농어촌버스 소외지역의 행복택시제를 확대 추진하고,

저소득층에게 난방유, 연탄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생활복지, 교통복지, 에너지 복지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생활재난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사회재난 위험요소로부터 발생되는 신체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하여 내년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을 보장 받는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마을 재난음성시스템 미설치 44개 마을도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완료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교육만이 미래를 개척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에 민선 5기부터 추진해온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은 목표를 달성하여 공식적인 기금조성 활동은 종료 하였지만 성금은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도내 최초 고등학교 입학금·수업료 지원 및 충남도립대학생 전학년 장학금 지급 등의 주요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우리군과 같이 자체세입으로 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등의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는 교육지원사업이 금년부터 제한을 받고 있는 데다(연 15여억 원에서 금년도 9억4천만원 지원)

여기에, 지난 4월 1일을 기준으로 이후 3년 연속 인구3만 명 이하 또는 초·중·고 학생 수 3천 명 이하의 자치단체는 교육지원청을
통·폐합하려는 정책을 교육부가 추진하려 하기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철회 촉구 결의대회 개최, 탄원서 제출, 국회 교육위원 29명 전원 및 각계 주요 인사에게
군수 서한문 발송 등 강력하게 저지하여 보류상태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본격 추진할 경우에 대비하여 인구 및 학생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나아가 잘못된 교육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섯째, 청양을『문화·관광·스포츠 거점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일관되게 추진해온『문화·관광·스포츠 도시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개발하여,

유동인구 유입 증가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우선 우리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관광산업육성과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를 3개 관광권역으로 집중 조성하고 밸트화를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지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① 천장호 주변을 차별화된 관광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
균형발전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관광시설을 보완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심사 중에 있는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 150여 억원 사업도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천장호 주변을 마을 축제와 연계하는 차별화된 관광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
② 칠갑호 주변을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칠갑호 주변에 추진 중인 칠갑호 관광 명소화 사업과, 로컬푸드 직매장(20억) 건립사업은 내년까지 완료하고

2021년까지 101억원이 투입되는 ‘매운 고추 체험나라’를 건립
하겠으며, 칠갑호 제방 인근 임야 200천㎡에 꽃과 수목, 쉼터가 어우러진 명품 호반 숲을 조성하고(가칭 무릉도원)

청양읍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청양전통시장 및 고운식물원과 연계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③ 장곡사 주변을 역사가 있는 테마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연계하여 천년의 세월이 묻혀있는 장곡사를 비롯한 장승공원, 칠갑산휴양랜드, 칠갑산오토캠핑장 주변을
역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주변을 백제촌락으로 조성하고 소하천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겠으며,

3개 권역을 밸트화하고 관광객이 청양으로 와야만 하는 스토리를 개발하여 청양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사업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회를 지속유치하면서 우리군의 문화, 관광,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우리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조기 준공하여 장애인과 종목별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평생학습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과목 중심으로 운영하고 개봉작을
동시에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사업도 추진하여 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으며,

지난해까지 전군민이 한글을 익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자 했던 ‘문맹률 제로화 선포’는 내년 연말까지 보완 추진하여
진정한 문화의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쟁영웅 송요찬 장군 성역화 사업과 의병대장 민종식 선생 기념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사당인 모덕사 인근에 충청유교 문화권사업인 ‘선비 충의 문화관 조성사업’도 가시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군의 군정 기본 이념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구현입니다.

지난해 정부3.0의 4대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적극 실현하여,

행정의 투명성 향상과 주민 만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이동 군수실 운영을 활성화 하여,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은 군정에 반영하고
불편사항은 해소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주민 친화적, 지역친화적 행정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민선 5기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추진해 온 현장행정을 보다 강화하여 각종 사업설명회 등은 현장에서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겠으며,

각종 재해현장, 민생현장 방문도 강화하여 군민의 불편·애로 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시공부터 준공단계까지 사업내용과, 시공자, 감독관 등 건설 행정 전반에 대하여 군민과 공유할 수 있는 ‘청렴건설알림이’ 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구축하고, 부실공사 주민신고 포상제를
실시하여

건설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실 및 부패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공공건설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향상시켜 나가겠으며,

지방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을 강화하여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청양군 페이스북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SNS 공유 이벤트를 실시하여 청양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가고,
군정관련 사진 및 영상 자료 4만여 건을 군민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DB화하여(데이터베이스화) 업무 효율증대 및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민원봉사실에 ‘원스톱민원팀’을 신설하여, 복합민원의 처리가능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원스톱민원팀에서 일사천리로 처리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2017년도 예산은 금년보다 260억원이 증가한(9.2%) 3,09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2,847억원, 특별회계 59억원, 기금은 188억원입니다.

내년도 예산은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 사회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는 말씀드리며,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기획감사실장으로 하여금 별도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17년은 우리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인구증가 및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이 도약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며,

또한, 우리군을 지속가능 발전지역으로 선도하게 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 등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2020년을 전·후하여 완료 예정이기에,
이러한 사업들이 시작단계부터 우리군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가오는 2020년을 대망의 2020년이라고 부르면서 군정 슬로건을 ‘넘버원 청양, 행복한 군민’으로 정하고

6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청양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또한, ‘행정도 경영이다’라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모든 정책을 효율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 등에 필요한 예산인 만큼,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계획한 군정 주요사업 및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청양의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주시고, 애정 어린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11.30.

청양군수 이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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