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횡단보도 사고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군청사거리 등 교차로 13개소에 LED 투광기 54세트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

투광기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에 횡단보도 위를 밝게 비춰주는 장치이다. 군은 지난 11월 중앙로 등 주요도로의 횡단보도에 대해 야간 현장조사를 실시해 설치장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LED 투광기는 3등용 108W로 기존 횡단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나트륨 투광기보다 약 2배 밝아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3등용 LED 투광기는 한쪽 방향만 비추는 기존제품과 달리 3등으로 분리되며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어두웠던 부분까지 밝게 비출 수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외곽지역등 범죄에 취약하거나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LED 투광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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