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장평면 새마을지도자협회 임동일(63) 회장이 수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임동일 회장은 지난 25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2016 충남도 새마을운동 촉진대회에서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임동일 회장은 1989년부터 2015년까지 장평면 은곡리 새마을지도자로서 남다른 열의와 사명감을 갖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5년 1월부터는 장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총 28년여 간 새마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임 회장은 그동안 깨끗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버려진 자원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재활용품 모으기에 앞장서 왔으며, 그 결과 청양군에서 실시한 경진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 2014년에는 폐비닐, 잡병, 농약병, 농약봉지, 헌옷, 캔 등 71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해 1위를 차지했으며, 2015년에는 93톤으로 2위, 2016년에는 146톤으로 1위에 올랐다. 또한 경진대회를 통해 얻은 폐자원 판매 수익금과 시상금으로 매년 사랑에 김장·쌀 나누기 행사와 경로 위안잔치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이 밖에도 어려운 이웃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으로 17가구에 대해 주방과 화장실 정비, 도배, 장판 교체작업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으며 매년 추석을 맞아 무연분묘 2000여기에 대한 벌초 작업을 도맡아 왔다.
임동일 회장은 “그동안 지역봉사에 적극 도와주신 남녀새마을지도자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영광스런 표창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회원일동이 합심 단결해서 헌신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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