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25일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관으로 열린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5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사용과 폐농약 수거상태, 현지 모니터링,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 주민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생명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농촌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과 폐농약수거함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7개 마을에 4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왔다. 또 보관함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살․약물중독예방 교육, 우울증 검사,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 등에 각별히 노력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주민 주도형 생명지킴이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 위험군에 대한 상담 및 사례관리,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농촌지역의 정신건강 증진에 더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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