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관광협동조합(이사장 이정환)과 성지순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독교 유적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시 관계자와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37명이 참석해 종교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많은 순례객을 유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식 후 가진 팸투어는 손양원목사 순교기념관, 장천교회, 이기풍 목사의 순교지 우학리교회 탐방 등 순례길 일정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와 관광협동조합은 여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종교자원의 연계를 통해 계절별, 테마별 종교여행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재일 여수시 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혜의 자연은 물론 음식∙숙박 등 여수가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인프라와 종교적 특성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협동조합은 관광 및 성지순례 상품 개발, 영토체험 상품 개발, 관광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광전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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