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9월말 기준 관광 및 연관산업 등 관광분야 사업체와 일자리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따른 관광 및 연관산업 일자리 변화 통계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관련 통계를 발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3월말과 9월말 기준으로 연 2회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통계조사 결과에 의하면 관광 및 연관산업 사업체는 7152개, 일자리(종사자)는 1만42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분야 종사자 1만4287명은 시 전체 취업자 수인 13만2600명의 10.8%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수 국가산업단지 고용인원이 2만여 명인 것에 비추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사업체 수는 지난 3월 대비 3.8% 늘어 7152개로 파악됐으며, 주요 증가업종을 보면 관광숙박업이 56.8%, 관광객이용시설업 27.3%, 일반숙박업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도 1만4287명명으로 3월과 비교해 4.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숙박업의 일자리가 12.4% 늘었으며 문화산업이 12.3%, 농어촌민박 일자리가 1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최초 조사시점에 비해 사업체수 7.4%, 일자리수도 7.1%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광시설 확충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일자리 변화 통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역 관광산업 육성과 관리 등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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