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도 자연 유산의 훼손을 방지하며 자연 및 문화자원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자연 및 문화 유산 공공디자인 개선 국제학술세미나를 이번 11월 24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세미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덴마크의 얀센 , 미국의 린을 비롯하여 제주 문화 유산을 사랑하는 유홍준 교수, 배병우 작가와 이재준, 정옥주 다니엘 김 등 국내 건축․조경․디자인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젊은 건축, 조경 및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두 출동하여 현장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일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단순 학술 세미나가 아니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주요 관광지 현장 답사를 하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토론의 장을 가지며 이를 토대로 제주에 맞는 국제적인 공공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및 해법을 제시하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세미나이다.
국제학술세미나에 참가하게 되는 건축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관광지는 자연과 문화유산 뿐만이 아니고 관광자원을 빛낼 수 있는 공공디자인이 가미되어 관광객들에게 세계 최고관광지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공공디자인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제주도 공공디자인 개선이 추진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