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30일간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풍부한 해양자원(해안선 약 135km, 168개의 섬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항만시설과 공업(산업)단지, 철책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해안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해안변의 활용 가능한 공간분석을 통해 수변여가 문화공간으로 유도하고, 해양 미래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종합적인 해양친수도시 기본구상을 수립 중에 있다.

『시민참여단』은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인천 해안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비전과 전략은 인천시민이 만든다’라는 취지로 일반시민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다.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일반시민 50명을 선발하고, 10개 군·구청과 시민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50명을 선발해 총 10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인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약 1개월로 주말을 이용해 3회 개최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게시판(http://waterfront.idi.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 팩스(☎032-260-2649), 이메일(swseo@idi.re.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260-2771), 인천시 도시계획과(☎440-4648)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시민들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을 통해 인천시 해안변의 현안문제와 미래비전, 핵심이슈 등에 대해 토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결정된 시민참여단의 종합의견은‘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에 담겨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 간담회 등의 소극적인 시민의견 청취가 아닌 시민 스스로가 참여하여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해양주권의 강화와 시민이 만들어가는 해양친수도시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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