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계룡시 노인복지관(관장 이혜경)은 지난 18일 노인복지관 뒤 근린공원에서 제9회 노인복지관 예술제 ‘마을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주축이 돼 지금까지 갈고 닦은 재능을 한자리에서 펼치는 한편 긍정적인 노년의 삶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최홍묵 계룡시장과 김용락 계룡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풍물놀이와 방송댄스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행사에는 복지관 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에 대한 공로상 및 표창장 수여식과 지난 계룡시니어대학 자율대학(장기․바둑, 당구, 탁구)대회에서 입상한 어르신들에게 시상이 각각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는 난타, 태극권, 웰빙댄스, 오카리나, 민요, 인형극 등 예술 및 배움대학의 작품 발표회와 먹거리, 바자회가 열렸다.

예술제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웰빙댄스나 오카리나 등을 복지관에서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예술제를 통하여 그동안의 배운 실력을 뽑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그동안의 어려움과 역경을 열정으로 이겨내고 아름다운 작품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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