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5일 흥국체육관에서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고 산단 근로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제15회 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 및 안전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주철현 시장은 경연에 앞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초동 대응만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오늘 경연대회를 통해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와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해 안전한 산업현장 만들기에 다 같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20개사 200여명이 참여해 ‘각종 보호장비 착용법’, ‘기도유지 및 상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조작법’, ‘환자 운반법’ 등에 대한 경연을 벌였다.

부대 행사로 국내 최고의 화상치료 전문병원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화상환자 응급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화학물질 차단복 등 안전장구 전시와 추락방지 솔루션 전시 및 체험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여수산단 업체들이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 향상과 재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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