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민연합회가 주관한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담양 대덕면 진철호 씨 농가의 대덕호두가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담양 대덕호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유통업체, 전문가, 소비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외관심사와 계측심사, 과원 현지심사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산림과수분야 우수상에 선정, 명품 임산물로서의 입지를 재차 확인했다.

시상식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우수상을 수상한 농가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진철호 씨는 10년 전 귀농해 대덕면 입석리 일원의 약 3ha에 달하는 호두재배지에서 연간 5톤의 호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배교육 실시 등 지역민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는 선도 임가다.

현재 담양군에서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호두 조림지 33ha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담양군이 전국적인 호두재배 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작목반 구성과 유기질 비료 지원 등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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