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에서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 6호점인 ‘알뜨르 농부시장’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뜨르 농부시장’은 감자, 고구마, 마늘, 브로콜리 등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판장이다.

향후에는 마농(마늘)아이스크림, 브로콜리 쥬스 등 건강음료를 개발해 판매하는 카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상모1리는 모슬포의 위쪽에 자리잡은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 마을로 남쪽으로는 ‘알뜨르’ 라는 넓은 평아지대가 있는데 일제 강점기 비행장으로 사용되었고 송악산 해안 일제 동굴진지에는 일본군의 자살어뢰정 기지로 사용되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마을이기도 하다.

가게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송악산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사람들이 함께 교류할 공간으로도 활용돼 마을공동체 유대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JDC는 이번 사업을 위해 1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상모1리 강성모 이장은 “JDC가 지원해 준 ‘알뜨르 농부시장’ 개점이 마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JDC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JDC 마을공동체사업」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JDC는 매년 프로젝트 연계마을 3곳을 선정해 마을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조여진 JDC 국제화지원처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JDC와 지역사회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주어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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