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인천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2016 바이오플러스 인천” 컨퍼런스의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하루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한국바이오협회가공동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코트라, 인천관광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기조강연은 한국머크 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인력 양성기관인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 Training, Ireland)의 프로젝트 디렉터 킬리안 오드리스콜,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맡는다.

특히, 이 날 행사는 바이오산업분야의 최신의 트렌드와 기술력을 심도 깊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스 포럼, 바이오의약품 포럼, 나노메디슨 포럼으로 3개 포럼이 섹션별로 진행되며, IE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에서는 바이오분석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또한, 코트라가 주관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도 운영된다. 로슈, 사노피, 코와 제약의 일본지사 및 베트남 제약기업 니프로파마 베트남, 페루 의약품유통 기업 코폴 등 총 5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방한하여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공동 R&D, 기술이전, 제품 구매 등 포괄적 주제에 대해 사전 신청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컨퍼런스 참석신청은 11월 17일까지 www.bioplusincheon.kr 또는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 www.koreabio.org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가 인천 바이오클러스와 CMO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바이오산업계의 많은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혜안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현대그룹 회장이던 故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된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하여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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