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17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7일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 중 목요일을 운휴일로 신청한 2,900여대의 참여자에게 운휴일을 해제함에 따라 수험생을 둔 가정에 불편을 해소해주고 있다.

다만, 민간보험 혜택을 보고있는 OBD가입자는 시에서 조치한 운휴일 해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기존 4회에서 9회로, 그리고 운휴일 변경횟수도 기존 8회에서 12회로 늘리는 등 참여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었다.

또 승용차요일제에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042-120콜센터를 이용한 전화신청 시스템도 운영하는 등 교통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시민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왔었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신청자에게는 자동차세 10% (연 세액 일시납부의 경우 19%) 감면과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제공, 공영주차장 요금 30%,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에 부착하는 단말기 종류는 요일제 보험특약 가입이 가능한 OBD단말기를 비롯해 하이패스 겸용단말기, 하이패스 제외 단말기를 선택해 부착한 후 운행하면 된다.

참여자 편의 제공을 위해 10명 이상 신청 시 이동설치팀이 현장을 방문해 단말기를 직접 부착할수 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승용차요일제 참여는 대전사랑의 시작”이라면서“승용차요일제 운용시스템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자율실천운동인 승용차요일제 참여로 오는 12월 20일에 추첨하는 경품이벤트를 비롯해 대중교통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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