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등을 소재로 한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지리산 청학동 배달성전의 ‘마고성’을 출품한 이진호씨(하동)가 영예의 최고상을 차지했다.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출품작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공개심사 결과를 14일 확정·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가 주관한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담긴 사진작품을 확보해 하동 관광과 홍보, 행정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10월 20일∼11월 10일 22일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하동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생활문화, 여가활동, 축제 등을 소재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1인당 5점 이내에서 모두 635점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인류의 시원이 깃든 지리산 청학동의 ‘마고성’을 출품한 이진호씨가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으며, 화개골의 ‘십리 벚꽃’을 응모한 박은기씨(성남)와 구름에 쌓인 하동공원의 ‘알프스 하동’을 출품한 여진모씨(하동)가 각각 은상을 안았다.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을 출품한 하진근씨(진주)와 섬진강의 ‘재첩작업’을 내놓은 김승남씨(하동), 악양 평사리들판 ‘부부송의 반영’을 응모한 우정순씨(하동)가 각각 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리고 성현미씨(부산)가 출품한 ‘기도하는 마음으로’ 등 4점이 가작, 강경윤씨(진주)씨가 응모한 ‘양귀비와 함께 떠나는 여행’ 등 90점이 입선하는 등 모두 100점이 입상했다.

군은 이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해서는 내달 16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시상식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달 23일까지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은·동상과 가작에게 군수상패와 소정의 상금, 입선에게는 사진작가협회 군지부장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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