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7∼11일 독서주간을 맞아 각 학급교실에서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고 11일에는 궁항샛별 도서관에서 학년군별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궁항초등학교는 이번 독서주간에 학년별로 감명 깊게 읽은 책 표지 그리기, 독서 감상화 그리기, 독서 편지쓰기, 독서 시화 그리기, 독서 감상문 쓰기 등을 실시하며 한층 깊어진 가을 책을 가까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궁항초등학교는 또 독서 골든벨에 앞서 1·2학년은 <도서관에 간 여우>·<박제가는 책도 궁리해>, 3·4학년은 <가방 들어 주는 아이>·<마법의 설탕 두 조각>, 5·6학년은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을 정해 학교에서 복권의 책을 구매해 읽게 했다.

그리고 독서 골든벨 대회 당일 저학년은 1교시, 중학년은 2교시, 고학년은 3교시에 각각 진지한 모습으로 대회장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독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들은 이번 독서주간에 다양한 책을 읽고 친구와 함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우정도 쌓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한층 더 자란 궁항샛별 어린이로 거듭났다.

또한 나머지 시간은 북 아트 활동과 펄러비즈를 활용한 독서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1학년의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도 읽고 친구와 함께 문제를 푸니까 정말 재미있었는데 골든벨 문제를 풀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렸다”며 “내년에는 책을 더 열심히 읽고 대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궁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우고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독서교육이 되도록 가정과 함께 손을 잡고 힘찬 발걸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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