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점점 빨라지는 속도의 시대. 플라스틱 장난감과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마땅히 놀 거리가 없다. 자연을 만나고, 뛰어놀면서 소통하고, 만드는 체험 속에서 번뜩이는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린이들의 감성놀이터 ‘나무야나무야’라면 그 모든 게 가능하다.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서 2017년 2월 26일까지 열리는 ‘나무야나무야’는 현대를 사는 아이들이 ‘나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이들의 감성 체험공간이다. 아이들은 나무와 함께 안전하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무야나무야’는 모두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방인 ‘숲속나라’에서는 푹신한 코르크 숲속에서 나무 내음을 느끼며 통나무 미끄럼틀, 구름사다리, 그네를 타는 나무 놀이터 등을 마음껏 놀 수 있다.

두 번째 방인 ‘목공나라’에서는 종이 흙에 나무를 심고 하트 모양, 꽃 모양 나뭇가지를 만들어 빨강 노랑 예쁜 나무를 달아주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나무를 완성하게 된다. 세 번째 방 ‘나무나라’는 나무와 친해지는 시간으로, 연필도미노를 세워보고 성냥개비로 궁전을 짓고 등나무 공으로 볼링도 친다. 네 번째 방 ‘볏목나라’에서는 엉금엉금 볏목으로 만든 동굴 속을 탐험하며 종이국수와 함께 신나게 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하얀 종이 눈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체험시간은 100분이며, 체험연령은 24개월 이상, 가격은 아동 2만 3,000원, 성인 1만 7,000원. 문의 1599-7372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